깡통 계좌. 정말로 포기하지 않을 거라면.
주식 깡통. 때로는 그것이 주식판에서 돈을 잃은 사람을 희화화하는 것처럼 들려 섬뜩한 기분마저 든다. 급락한 종목의 토론방에 들어가 보면 '한강 간다' '육계장 내와라'는 게시물이 도배되어 있다. 간혹 뭔가 분석을 한 듯 한 게세물을 클릭하면 '아따 호구 왔는가' 한다. 정말 인간이란... 잔혹함의 끝을 상상할 수 없다. 자업자득? 그럴 수도 있다. 걱정될 정도의 급락이라면 손절을 할 일이지, 토론방이나 기웃거릴 게 아니다. 어느 날 아침 급락을 맞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급락은 징후가 있고, 그런 종목에 돈을 넣어 잃었다는 것도 자업자득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그렇게 비웃을 일인가? 무일푼이 된다는 것. 때로는 남의 얘기 같기만 하고, 때로는 당장 엄습하는 공포이기도 하다. 깡통 계좌를 ..
주식/단상
2017. 11. 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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