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았는데 올랐다고 잘못된 매매는 아니다
차분히 차트를 보는 마음에 돌이 날아올 때가 있다. 바로 내가 판 종목이 올랐을 때. 딱 1틱만 견뎠으면, 딱 하루만 기다렸으면, 지금 내 계좌에서 빨갛게 빛나고 있을 종목. 그 종목을 팔고 새로 산 종목은 파랗기라도 하면 마음이 조금 더 아프다. 다음엔 그런 고통을 피하려는 마음으로 매도한 종목의 차트를 찬찬히 훑어보기도 한다. 조금만 버틸 걸, 괜히 팔았다? 팔지 않아도 됐을 이유가 선명하게 보인다. 내가 성급했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자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만약 주가가 내렸다면? 그래도 성급했다는 생각이 들까. 역시 잘한 것 같고, 묘한 쾌감마저 느끼진 않을까. 팔지 않아도 됐을 이유? 밑꼬리가 있었다. 거래량도 감소했다. 지지선을 이탈하지 않았고, 진입신..
주식/단상
2018. 9. 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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