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Scarcity : Why Having Too Little Means So Much(130823, The Guardian)


It's not that foolish choices make you poor; it's that poverty's effect on the mind lead to bad choices.

 - 어리석은 결정 때문에 가난해지는 게 아니라, 가난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하는 것. 

 - Being poor makes unwise financial decisions. 


Scarcity captures the mind. 

 - It promotes tunnel vision, helping us focus on the crisis at hand but making us "less insightful, less forward-thinking, less controlled".


잘못된 결정 때문에 손실이 나는 게 아니라, 손실이 잘못된 결정을 야기한다. 

손실 자체는 잘못된 게 아니다. 그러나 손실의 영향을 받고 있는 심리 상태에서 (대개는 그걸 만회해 보겠다고, 그래서 대개는 물타기) 내리는 결정은 잘못된 결정일 가능성이 크다. 


tunneling

 - as you devote more and more to dealing with scarcity, you have less and less for other things.(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보유종목에 대한 물타기의 대부분은 진입 전(미보유)이라면 하지 않았을 매수 결정

왜 이런 결정을 하나? 

진입 전이라면 고려했을 (진입을 보류할만한 이유) 것들을 보지 못하고, 오로지 빠른 손실 복구에 매몰. 


따라서 차라리 아무 것도 하지 않거나, 굳이 뭔가를 하겠다면 손절(손실을 잘라낸다는 의미 보다는 손실의 심리 상태로부터 벗어나기 위한)을 하는 게 상책. 


첫 손실이 가장 작은 손실이다. 


손실 중이라면, 손실이 손실을 부르는 악순환을 끊어 내는 게 먼저다. 손실을 복구하겠다(수익을 내겠다)는 생각은 손실을 키울 뿐이다. 단기적으로는 약간의 만회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단기적 성공이 독이 되어) 반드시 실패하게 되는 습관이다. 


손실이 손실을 부르는 악순환을 끊어 내기 위해서는 가령 무행동이 있다.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쉬는 것도 투자'라고 했다. 손실이 점점 쌓여가는 중에 매매는 2차, 3차 손실을 야기할 뿐이다. 


매매를 게을리 했다고 손실이 커지는 게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너무 잦은 매매가 손실을 키우는 것.

The stock market is a device for transferring money from the impatient to the patient.

- Warren Buffett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