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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 오를 수 있는 자리까지 오르고, 저항 확인.
연중 저점 대비 약 10% 이상 오르는 동안
① 거래대금이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증가했고, ② 별다른 조정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저항선 돌파 전 눌림이 나쁘지는 않음(그냥 가는 것보다 쉬었다 가는 게 나을 수도).
but ③ 887.95~744.11의 59.5% 되돌림은 주의할 필요
반등할 만큼 반등 후 다시 기존 추세 하락을 진행할 수도.
anyway. 다음 주(포함 당분간은) 상승 기대는 별로. 만약 상승한다면 834는 넘어야.
코스피 : 통상범위 내 특별한 의미 없음.
굳이 의미를 찾자면, 월요일 하락 잉태 후
지난 주 짚었던 2289를 수요일에 이탈 시도, 목요일에 이탈 성공, 결국 금요일에 갭하락한 정도.
통상 범위 내에서 변칙 없이 움직이는 모습.
anyway. 다음 주(포함 당분간은) 통상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한 볼 거 없음.
So what.
닦달한다고 오르지 않는다. 떨어질 만큼 떨어지고, 쉴 만큼 쉬면 오른다. 그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사족.
9/7 외인의 코스피 7735억원 매도에 대해 '5년 2개월 만의 최대 순매도', '반도체주 투매'라는 기사는 얼마 전 코스피가 '9년 만에 최장 9일 연속 상승'을 했다는 기사와 다를 바 없는 호들갑.
통상범위를 벗어나는 연속 상승이라면 충분히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지수든 종목이든. 하지만, 통상 범위 내라면 동전 던지기를 해서 우연히 앞면이 연속한 것과 다를 게 없고, 특히 종합지수는 그렇다. 게다가 무려 9년 만의 최장 연속 상승이라는 게, 그 위치나 상승폭이... 민망해서 부정하고 싶은 정도.
그걸 그렇게 호들갑 떨더니, 며칠 지나지도 않아 5년 2개월만의 최대 순매도, 투매와 같은 기사를 쓴다. 시장 전반에 순매도가 이뤄져서 그 금액이 5년 2개월만의 최대치라면 충분히 의미 있다. 그러나 시총 상위 반도체주에 대한 67백억원 등 반도체주에 대한 순매도 규모를 제외하면, 대체 뭘 판 건가 싶다.
'투매'라는 주관적 감정 표현을 제외하면 모두 숫자에 근거한 기사라 틀린 말 한 건 없다. 지난 주 5일 내내 주식시장이 열렸다는 팩트 만큼이나 훌륭한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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