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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는 과연 증시에 호재였을까? 미국 2016 대선 전 트럼프가 당선되면 주가가 오를 거라고 했던가?
내 기억엔, 내 기억이 잘못됐을 수도 있으나, 분명히 그 반대라고 떠들어들 댔다.
브렉시트가 되면 보호무역이 강화되어 악재, 트럼프가 당선되면 보호무역이 강화되어 악재.
브렉시트 협상은 여전히 진행중이고, 트럼프는 여전히 대통령이다. (그리고 지수는 그 때에 비해 올랐다.)
특히 트럼프는 대선 공약으로 보호무역을 내걸었고, 지금 그 공약을 이행하고 있다.
물론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서 한발 물러설 수도 있다.
이와 달리 브렉시트는 국민이 결정한 거고, 그걸 번복하기는... 절대 불가능하진 않겠으나, 어렵다.
트럼프의 대통령 노릇도 당장 탄핵을 하지 않는 한, 다음주(예정대로 라면 관세안 시행 후)에도 이어진다.
관세안이 정말 시행될지 모를 일이지만,
그것이 시행된다고 해도 새로운 뉴스는 아니며, 시행 후에도 말을 바꿔 그만 둘 수도 있다.
(트럼프 입장에선 만약 말을 바꾼다고 해도, 7월에 바꾸긴 많이 쪽팔릴 거고, 9월이나 10월?)
혹은 중국의 보복관세, 또 미국의 더 큰 관세가 이어질 수도 있고. 모를 일이다.
다만, 한 가지 (차트쟁이로서) 생각해볼만한 것은,
만약 다음주 시장에 큰 하락이 나온다해도, 그것이 관세안 시행 때문은 아닐 거라는 거다.
단지 조정이 이어지는 것이거나 혹은 바라건대 조정의 막바지가 다가왔다는 것일 수도 있고,
다소 안타깝긴 하지만, 영원한 건 없듯이 상승장을 마치고 하락장 진입을 확인하는 것일 수도 있고.
물론 하락장에 진입하는 것이라면 분명 무역분쟁이 그 명분이 되겠지만.
2016년 S&P500. 3번의 상승 중 브렉시트(0623) 후 2차 상승, 트럼프 당선(1108) 후 3차 상승
Brexit: How much will U.S. stocks drop? - 160614, CNN Money
Brexit Could Bring the S&P 500 Down 40% in 2016. - 160624, Profit confidential
브렉시트가 지수를 얼마나 뺄 것으로 떠들어 댔을까? 40%? 이 정도면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수준.
2016 미 대선(presidential election 2016) 기간 동안 여론조사 결과
힐러리가 우세하면 지수가 오르고, 트럼프가 우세한 내용이 나오면 지수가 내리고...
그러다 개표가 차츰 진행되고 트럼프가 우세한 걸로 나오면서
아시아 지역(미국 개표방송 때 장이 열려 있던) 증시 폭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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